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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 자녀교육법 4가지부터 실천해보세요!

Korea mommy 어뭉 2020. 1. 14. 20:19

아인슈타인, 에디슨, 프로이트, 엘빈토플러, 샤갈,

스티븐스필버그까지!

각자 분야에서 최고라고 불리는 이들은

유태인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유태인은 세계인구의 0.25%정도로 극소수지만,

가장 큰 영향력을 가졌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모들은 자녀교육을 위해

유태인교육법을 찾아봤을테고,

한때는 트렌드처럼 유태인교육법에 대한

강의나 책이 쏟아져 나온적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더도 말고 딱 4가지를

실천해보는건 어떠세요?

글로는 쉽게 보일 수 있지만,

아이가 클수록 지키기는 더욱 어려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이 4가지만 실천해도

유태인 자녀교육법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유태인의 가정은 아버지가 스승입니다.

그래서 탈무드를 가르치는 것이 엄마가 아닌

아빠라고 하는데요.

이는 부계사회를 보여주는 듯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아버지가 부엌에서 밥을 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모습이 흔하다고 합니다.

유태인의 대부분은 맞벌이라고 해요.

그러나 엄마, 아빠 어느쪽도 퇴근 후에는

온전히 육아에만 전념한다고 합니다.

각자 할 일이 있을 때는 무조건!

아이들이 잠이 든 후에 하는 것이

유태인 자녀교육법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유시간이 생길때는 책을 읽어

아이들을 자연스럽게 독서환경으로

끌어드릴 수 있구요.

쉬워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그리 쉽지 않습니다.

 

 

유태인 자녀교육법은 토라, 탈무드 같은

4천여년동안 이어져 내려온 전통교육 방식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한 예를 들어보자면

아주 어린아이라 하더라도 먹지 않는다고

떼를 쓰면 억지로 먹이는 것이 아니라

굶겨서라도 원칙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방법으로 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절대로 매를 드는 일은 없다고 해요.

이유는 야단을 맞게 되면 이후에는

야단을 맞지 않기 위해 잔머리를 굴리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매나 야단이 아닌 대화로 해결한다고 합니다.

아이와 부모와의 대화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부모를 통해

아이는 억울함을 삭히고

잘못을 뉘우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태인 교육의 기본은 가정에서 이루어진다는 

철칙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우리나라는 아이를 낳으면 아이를 문화센터에 보내지만,

유태인들은 아이를 낳기 전에 

부모교육센터를 다니고,

친천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어른 공경, 사회성 등을 익힌다고 해요.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지식일 뿐

지혜는 가정에서 배운다는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이 유태인입니다.

이는 옛 우리 선조들도 그러했던것같습니다.

지금의 우리는 여기서 벗어나있지만요.

공부를 잘 하고 좋은 학교를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다운 사람이 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마음에 새겨야 할 것 같습니다.

 

 

 

유태인은 만3세이전에 글자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숫자와 글자공부는 초등학교 들어가서 배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영어같은 외국어는 10세 이후에

배우도록 가르친다고 해요.

대신 어릴때부터 대화를 끊임없이 하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어 언어능력을 높여줍니다.

이렇게 유태인의 아이들은 4세쯤되면

높은 어휘력을 가지게 되며,

대학정도 갈 나이가 되면 3개국어는

자유롭게 구사한다고 합니다.

외국어를 배우는 바탕은 모국어의 이해라고 해요.

그리고 돌 지난 다음의 아이들에게는

원하는 책을 골라오게 해서 

잠들기전까지 책을 읽어준다고 합니다.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생각, 느낌을 묻고 대답하는 과정이 있고

이 과정을 통해 언어력은 놀라울정도로

향상된다고 해요.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한 놀이로는

퍼즐, 그림맞추기, 블럭놀이, 찰흙놀이 등이 있고

거의 매일 이런 놀이를 한다고 합니다.

놀이는 아이혼자 하는 것이 아닌

부모가 매번 참여하며, 아이는 주체가 되어

직접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유태깅 부모처럼 실천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신가요?

다음 문항을 확인해 보세요.

'그렇다'가 6개 이상이면 유태인부모처럼

실천중인 부모라고 합니다.

 

1. 양육은 부부가 철저히 분담한다.

2. 집안일은 부부가 적절히 나눠서 한다.

3. 전문적인 부모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

4. 가정 교육을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5. 아이는 야단치기 보다는 대화로 가르친다.

6. 부부 어느 쪽이든 퇴근 이후 시간은 온전히 아이를 위해 쓴다.

7. 책을 읽는 부모의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8. 책을 읽어 준 후 아이의 생각을 묻고 답한다.

9. 잠들기 전에 반드시 책을 읽어 준다.

10.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를 부모가 함께한다.

 

 

우리 첫째 유아기에는 상당히 많이 '그렇다'였는데

둘째가 뱃속에서 만삭일때 정도부터는 '아니다'로

돌아서서 지금은 '아니다'가 더 많습니다.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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