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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치료방법/사망률 은?

Korea mommy 어뭉 2020. 6. 26. 01:01

코로나19를 비롯해서 부정선거까지.

귀따가운 뉴스가 많아서 뉴스를 멀리하고 있던 중

우연하게 알게 된 안산유치원 식중독사건.

 

처음에는 원생10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100명까지 불어나면서 운영이 중단되었고,

원생의 동생 등 가족에게도 2차 전염된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연합뉴스 (클릭하면 원본기사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이 증상이 나타난 원생 중 14명은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훈군을 보였고,

그 중 5명은 투석치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일명 햄버거병이라 해서

예전에 m햄버거 가게의 패티문제로 알려진 병인데요.

햄버거병은 이 병에 걸린 환자의 절반정도가

투석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신장기능이 망가진다고 합니다.

문제는 신장 투석치료가 '평생' 이라는 것입니다.

(병명이 길어서 이후 햄버거병으로 기재합니다)

 

 

 

 

햄버거병은 고기를 잘 익히지 않고 먹거나,

살균되지 않은 우유나 오염된 야채를 섭취할 때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에 걸렸을 때

합병증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은

1-2주 정도 지나면 후유증 없이 나아질 수 있다고 하니

가볍게 넘기지 말고 빠른 치료가 우선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이 병의 증상으로는 몸이 붓거나 혈압이 높아지기도 하며

경련, 혼수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신장이 크게 망가지게 되어 용혈성빈혈, 혈소판감소증.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으며

사망률은 발생환자의 약 5-10%라고 알려진 무서운 병입니다.

 

 

더 무서운 사실은 아직까지 현대의학으로는

적절한 예방법 및 치료법이 없고,

신장기능이 손상되면 투석, 수혈 등의 조치가 이루어집니다.

단, 햄버거병을 유발할 수 있는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은

음식을 제대로 익혀먹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유아의 감염사례가 많기 때문에

아이들의 음식은 특히나 더 조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음식을 잘익혀 먹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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