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미래는 부모의 말에서 결정된다 <책리뷰>

친정엄마, 주변엄마들의 육아법을 배우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책육아를 좀 좋아합니다.

물론 사놓고 아직 못읽은 책들도 있고,

책대로 육아가 쉽게 되지는 않아요.

그러나 아는것이 모르는 것보다는 나을테니까

최대한 읽을 수 있는 육아책은 많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저번에 사두고 못읽었던 책을 꺼내봤습니다.

바로 <아이의 미래는 부모의 말에서 결정된다> 입니다.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안 돼, 하지마, 시끄러워, 공부나 해"

이런말 안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합니다.

아직 아이가 어린데도 말이죠.

 

이 책의 표지는 말합니다.

부모와 함께 나누는 일상적인 대화로 아이의 

인격과 성품이 빚어진다고!

저도 이말에는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아이들은 보는 것을, 듣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것은

당연히 따라하게 되구요.

그래서 아이들 앞에서는

말도, 행동도 항상 조심해야 하는거니까요.

 

 

 

chapter1. 아이의 성격, 부모의 '입'에서 결정된다.

어린시절 부모의 말투는 자녀 인격에 영향을 주며,

어른들의 부주의로 아이들은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말투에

길들여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 예로 링컨, 히틀러 등을 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링컨에게

위대한 사람이 될 만한 조건은

한 가지도 주시지 않으셨다.

다만, 그에게 매서운 가난과

훌륭한 어머니만을 주셨을 뿐이다.:

링컨의 전기문을 쓴 어느 작가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반면 히틀러는 아버지의 폭력적인 말투와

손찌검이 유태인에 대한 증오를 키우게 했다고 합니다.

 

즉, 아이의 말꼬를 어디로 틔우냐에 따라

행동과 인격이 달라진다고 설명합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이 원하는 대화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어떻게해야 자녀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을까요?

우리도 아이였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어떤 아이든 부모에게 사랑받길 원한다는 것을.

부모, 자녀라는 상하관계 말고,

대등한 관계에서 대화하고 싶어하는 것을,

이것만 지켜도 좋겠지만

현실육아는 그리 녹록하지는 않습니다.

반성합니다. ㅠㅠ

 

 

 

요즘은 과거와는 다른 환경이 생겼습니다.

바로 인터넷인데요.

우리 어릴때는 오프라인의 인간관례를 맺었다면

우리 아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대화를 합니다.

이처럼 변화된 환경에서

아이들과 대화를 어떻게 할 것인지

깊이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신의 소중한 아이와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는 대화를 하기 바란다면 노력하라.

너무 좋은 글귀입니다.

노력하라!

 

이렇게 챕터1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챕터1을 읽고나면

갈등유발의 말투 진단 체크리스트와

이해증진의 말투 진단 체크리스트가 있습니다.

이 둘을 비교하니 확실히

말의 힘이 얼마나 큰지 느껴지더라구요.

 

간단하게 5문항만 비교해보자면

 

갈등유발 리스트의 문항은

"누가 벽에 낙서를 하라고 했어! 당장 지우지 않으면 혼난다"

"도대체 몇 번 조용히 하라고 말해야 하지?"

"내가 뭐라고 했니? 결국 내 말 듣지 않으니까 그렇게 되는거야 , 알겠어?"

"네가 그 애의 반만 닮으면 소원이 없겠다"

"또 컴퓨터게임이냐? 그래 마음대로 해라, 이젠 엄마도 포기했다. 도대체 뭐가 되려고 저러는지.."

 

이해증진 리스트 문항은

"벽에 낙서를 하고 싶었지? 하지만 벽은 낙서를 하는 곳이 아니지:

"이곳에서 조용하는 것이 좋은지 그렇게 떠들어도 되는지 한 번 생각해보렴"

"너의 생각처럼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는 것은 어떻겠니?"

"그동안 착하게 행동한 것처럼 그 문제도 잘 해결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컴퓨터 게임 시간은 잘 알고 있지, 스스로 세운 약속에 대하여 꼭 지키는 모습을 엄마는 기대한다"

 

chapter1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더 많은 내용을 공유하고 싶지만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직접 사서 혹은 도서관 대여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이와 함께 나란히 책일기,

그것 또한 좋은 육아라고 하더라구요.

우리 좋은 육아로 좋은 사람이 사는 세상을 만들어요♡

 

이 책의 목차입니다, 참고하세요!

 

chapter1. 아이의 성격, 부모의 '입'에서 결정된다.

 

chapter2. 부모의 말투 점검하기

 

chapter3.닫힌 마음의 문에 노크하기

 

chapter4. 눈과 귀를 활짝 열기

 

chapter5. 공감의 소통으로 마음의 문 열기

 

chapter6.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 대화법

 

chapter7. 마음 근육을 키우는 긍정의 대화법

 

chapter8. 우리 아이 리더로 키우는 대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