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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미래는 부모의 말에서 결정된다 chapter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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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미래는 부모의 말에서 결정된다 chapter2.

Korea mommy 어뭉 2019. 12. 14. 03:51

오늘 우리 딸아이는 애미의 말때문에

무서웠다고 하더라구요.

늘 조심해야지 하지만, 거친 목소리가

말투가 더욱 험악하게 느껴졌나 봅니다.

반성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친절하고 상냥한 엄마가 되고자 

<아이의 미래는 부모의 말에서 결정된다>

책을 손에 잡았습니다.

 

 

바로 어제 chapter1.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는데

이렇게나 빨리 chapter.2를 꺼내게 될지

1도 몰랐습니다.

 

chapter2.를 다시 일게 된건 제목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을겁니다.

chapter2. 부모의 말투 점검하기

바로 이건데요

위협적, 공격적 말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 역시 이런식의 말을 했습니다.

 

"그럼하지마! 뭐하러해?"

"너도 니맘대로 했으니 엄마도 이제 맘대로 할꺼야"

 

평소의 엄마의 말투가 아닌

대등한 관계에서의 말투가 아닌

상하수직구조의 말투와 거친목소리,

화난 얼굴표정까지...

부모에게 한없이 약자인 어린 자녀에게

상처를 입혔습니다. ㅜㅜ

물론 훈육과정에서 답답함에

그랬다고 하지만 합리화일뿐,

더 나은 방법도 있었겠죠.

이놈의 성질머리가 문제지...

암요, 반성해야합니다.

 

두번째는 자기중심적 말투에 대한 이야깁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제 말투 중 하나이네요.

 

"엄마 일좀하게 조용하자!"

"엄마 바쁘니까 이따가 말해!"

 

요즘 이런 말을 자주 했던 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나.. 나쁜 엄마네 ㅜㅜ

이렇게 말하고 나면 늘

미안한 마음에 자는 모습 보다가

끌어안고 미안해, 사랑해 반복을...

그럴껄 왜 아이에게 상처되는 말을 했을까

매번 생각하는데.. 

상황이 닥치면 쉽지가 않네요.

 

빈정거림의 말투입니다.

다행히 빈정말투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말을 할 일이 없었기 때문인듯해요.

착한 우리딸~♡

 

아... 비교하는 말투,,,했네요 ㅠㅠ

돌도 안되는 아들과 비교를 했어요.

우리딸이 워낙 밥을 안먹거든요, 잠도 안자고.

그럴때마다 "니동생은~"이라면서 비교했네요 했어..

그러다 동생까지 싫어하는건 아니겠죠?

이 말투는 앞으로가 더 걱정되는 말투이네요.

아직은 어린아이지만.

점차 크고 학교를 다니면....

하겠죠, 비교 ㅠㅠ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안하도록 노오력을 하겠습니다.

 

부정적 비판의 말투입니다.

했나? 한것같은데... 했네요,

"숙제안하고 유튜브만 맨날보니 모르지"

아.. 유튜브...

학습적인 영상도 분명 있습니다.

ebs호기심딱지라던지 깨비키즈라던지 하는..

그런데 요즘 점점 다른것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유튜브 금지령을 내려도 소용이 없네요 ㅠㅠ

암튼 그놈의 유튜브땜에

부정적인 말투를 사용중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이걸....;;;

 

요건 책에 있는 내용을 살짝 공개하겠습니다.

 

<바람직한 대화전략>

 

엄마 : 오늘 학교에서 즐거웠니?

딸 : 네.

엄마 : 그렇게 놀고 있는 걸 보니 숙제는 벌써 다했나 보구나?

딸 : 아니요, 이제 막 시작하려고 했어요.

엄마 : 학교갔다와서 할 게 많았니?

(숙제하지 않은 이유 확인중)

딸 : 예

엄마 : 그럼충분히 쉬었니?이제 뭐 할거니?

(자녀가 기대되는 바를 스스로 셜정하고 선택하도록 안내)

딸: 그야 당연히 숙제를 하려고 했으니 숙제해야겠지요

엄마 : 좋은 생각이구나,엄마는 스스로 할일을 계획대로 

잘 해 나가는 딸이 늘 자랑스러워

(자녀의 자율적 행동을 신뢰하고 촉진하는 격려의 대화 시도)

 

글쎄요..ㅋ.ㅋ

현실에서 가능할까 싶은데...

큰일입니다.

 

암튼 요 chapter2.에서는

말투를 점검하고, 고칠 수 있는 방향도 제시해줍니다.

전... 말투 고치는데 오래걸리겠네요.

둘째 낳기전에는 이런 말투 1도 없이

딸과 잘 대화가 되었는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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