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필수품이 된 태블릿 스마트폰 그리고 유튜브

식당에서 그리고 집에서도

태블릿으로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봅니다.

캐리언니, 지니언니, 유라야 놀자를 시작해서

도티에 아려랑 등등등 너무 많아서

몇 개의 채널이 되는지도 이제는 모릅니다.

 

 

그래요, 편하다보니 애미는 익숙해졌고,

아이는 재밌다보니 중독이 되어갑니다.

문제죠. 확실히 문제입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확산되고 한달집에 있다보니

그 증상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단의 조치!

일단 뜮고 보자..하려고 했으나

그것보다는 스스로 제어하는 바람직한 자녀의 

모습을 기대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살면서 혼자 선택해야하고 제어해야할 일이

얼마나 많은 유튜브 하나쯤 껌이어야 

하지 않겠나 싶은 생각이었달까...

결론은 아직도 어렵습니다.

 

아무튼 책육아에서 나온 FM버전을 공유해보자면,

 

사용환경, 사용규칙, 부모의 감독 세박자가

모두 충족해야 가능성이 보인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집은 규칙을 정했으나

환경 안되고,  부모 감독도 부재입니다 ㅠㅠ

노력하겠습니다.

 

 

 

사용환경

① 스마트한 기기를 아이가 혼자서 시청하지 않도록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며,

② 식사 또는 취침 시간에는 금지!

따라서 잠자는 방에서는 사용을 자제하도록 지도합니다.

③ 스마트한 기기의 사용은 거실배치도 No!

어라.. 그럼 어디서 해야 하나요.

자는방=아이방=NO, 거실=NO, 식사공간=NO

그럼 화장실, 안방, 베란다, 현관... 어디가 좋다는걸까요.

음.. 혼자서 시청하지 않도록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며..

안방? 뭐, 나쁘지 않습니다.

이건 각자 집의 공간을 확인하고

특정 공간을 지정하고, 스마트한 기기를 시청할 때에는

모와 함께 있을때 사용하는 것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사용규칙

① 하루 시청시간, 어떤 내용을 볼 것인지 규칙마련

② 볼 때의 자세 (엎드려서 보지 않기, 가까이서 보지 않기 등) 관리

③ 부모의 스마트한 기기 사용부터 모범보이기

아... 이거 굉장히 어렵네요.

스마트한 기기.. 부모부터 자제해야 하는데

업무상 필요한 경우가 생기다보니 ㅠㅠ

아이들 재우고 하면 된다고 하지만.

잠을 안자는 우리집 아이 둘.

재우고 시작하면 끝날 때즈음 동이 트기 시작합니다.

아무튼 이 내용은 참고만 하여 각자 환경에 맞게 조율하여

사용규칙을 정해보시기 바랍니다.

 

부모의 감독

① 아이가 보는 시청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

어떤 내용을 보는지 감독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같이 보면서 공감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②공상과 현실 구분이 어려운 영유아일 수록

옳고그름의 판단 능력이 미숙하고

그대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하지 못한 내용의 시청이 왜 안되고,

저 행동은 왜 아닌것인지 설명을 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가치와 정서 등을 배워나갈 수도 있습니다.

③ 좀 더 크게 되면 일관성 있는 단호함으로

스마트한 기기의 감독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왜! 미디어 노출이 좋지 않다고 할까요?

우선 노출 빈도에 따라 삶의 질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정서적으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자존감이 낮아질 수도 있고, 또래 관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며

가족기능에 부작용도 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2-5세아이들일수록 추후 가해자, 피해자가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하니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을 듯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학습적인 내용도 상당히 많고.

학습지의 경우도 태블릿으로 진행되다보니

무조건 나쁘다라고만은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다만, 유아학습은 미디어를 통한 교육보다는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져야

언어습득이 빠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하니

참고는 해야할 듯 하네요.

 

우리 첫째는 빠른 편이었는데.

미디어도 많이 접했고,(지금도...)

사람들과 상호작용(문센1일3강좌)도

많이 접했던 것 같네요.

확실히 미디어 시간이 늘어나니

할많하않 ㅠㅠ

 

3월 시작이 되었으니.

다시 한번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