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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별 예방접종 1부 (고열, 해열제 교차복용도 확인하세요)

Korea mommy 어뭉 2019. 12. 7. 17:20

첫번째 출산이라면 이것저것 검색하기 바쁜 시기를 보냅니다.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우리도 엄마는 처음이니까요!

주변에 묻기도 하고, 친정엄마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하며

아마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법이 <검색육아+책육아> 일텐데요.

같은걸 물었을 때 같은 대답도 있겠지만,

다른 대답도 많이 듣게 되서 예상치못한 오류를 겪기도 합니다. -0-

가장 큰것이 아무래도 세대간의 육아지식때문이라 생각되는데요

저 역시 그랬습니다. 의사쌤도 인터넷도 책에서도 아니야~!!!

하는 걸 친정엄마와 그분들의 세대들은 그렇게 키웠고,

아이가 성장하는데 문제없이 잘 컸으니 경험에 의하여 맞다고 하십니다. 

시기별 예방접종 종류나 시기는 이와 상관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출산을 하고 아이 앞으로 육아수첩이 나옵니다.

첫째와 둘째의 아기수첩, 아이들 접종이 끝날때까지 쭉 지니고 있어야 해요!

 

물론 그 첫 페이지를 지나면 나오는 내용이 시기별예방접종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 엄마들은 인터넷으로 검색을 합니다.

아기가방에는 늘 넣고는 있지만, 아이들 돌보면서 스마트폰을 하면서

확인하기도 하고, 예방접종 시 부작용이나 어떤제품들 중 선택을

해야 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시기별 예방접종

 

아마 아이가 태어나면서 맞고 집으로 오는 예방접종으로는

B형 간염주사가 있습니다. 

요 B형 간염주사는 총3차에 걸쳐 맞게되는데요.

태어나서 맞았으니 2차는 생후 1개월 전후로,

2차는 생후6개월 전후로 진행하면 됩니다.

그러나 출산후 퇴원하고 집으로 가든, 조리원으로 가든

3주이내에 방문하여 결핵BCG를 맞춰주어야 합니다.

BCG는 출생신고 전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혜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출생신고는 꼭!

하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이때 아이의 주민번호 뒷부분도

필요하니 외우기 버겁다면 출생신고하고 받은 등본을

아기수첩에 끼워넣는 것이 좋아요,

12개월이전, 혹은 24개월 이전 아이들은 무료혜택이

있는 부분이 있는데 (키즈카페 등) 이때 증빙자료를 요청합니다.

그때도 사용할 수 있어요.

암튼, BCG처럼 한번에 끝나는 예방접종은 흔치 않습니다.

보통은 2-3차까지 진행이 되고 있어서

감기나 기타 질병으로 병원에 내원할때

언제쯤 예방접종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빨라요,

같은 병원을 쭉 다니는 것이 어찌보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때도 있는데요,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전산에 입력이 되어 다른 소아과에서도 확인이 되거든요.

시기별 예방접종은 표로 확인해주세요.

예방접종 종류 1차 2차 3차 추가4차 추가5차 추가6차
결핵(BCG) : 경피로 진행 3주이내 - - - - -
B형간염 : 교차접종가능 출생시 1개월 6개월      
DTP 2개월 4개월 6개월 18개월 만4-6세  
폴리오 2개월 4개월 6개월 - 만4-6세  
로타(로타텍or로타릭스) 2개월 4개월 6개월 - -  
폐구균(신플로릭스or프리베나) 2개월 4개월 6개월 12-15개월    
뇌수막염 : 교차접종가능 2개월 4개월 6개월 12-15개월    
수막구균 2개월 4개월 6개월 12개월    
수두&MMR : 동시접종가능 12개월 만4-6세        
A형간염 12개월 18개월        
일본뇌염 (사or생)            
인플루엔자(독감예방주사)            
성인용Td            

 

표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같은 시기에 맞는 것들이 있어요.

이런 부분들은 소아과에서 설명을 해주고 있으니 큰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일단 DTP랑 폴리오, 뇌수막염, 수막구균은 4개 동시 진행해도 괜찮아요.

우리 첫째때는 수막구균이 없었는데 둘째때는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둘째는 4가지를 한방에 한날 끝내고 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예방접종 부작용은 하나인 발열증상이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해열제 한종류는 아예 듣지를 않아요.

해열제는 두가지 종류가 있고, 교차복용이 된다 이정도는 아실텐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모르는 분도 있을테니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아기해열제는 두가지로 보면됩니다.

타이레놀과 부르펜계열이라고 보면되요.

그리고 부르펜계열에서도 또 두개로 나뉘긴 하는데

이건 굳이 나눌 필요는 없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은 타이레놀 해열제가 듣지 않습니다.

타이레놀 해열제의 대표적인 제품은 빨간 챔프가 있습니다.

그리고 부루펜으로는 파란챔프와 맥시부펜이라고 보면되는데요.

이 둘의 성분은 약간 차이가 있지만, 한 묶음으로 보시면되요.

우리 아이들은 맥시부펜으로 먹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들은 하나만 들어서 못하는 방법이긴 한데

부르펜과 타이레놀은 교차복용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전에 우리 딸 폐렴증상과 관련하여 적었던 글은

참고해주시면 될 듯 해요.

 

 

여기서 궁금한게 있는 분이 있을거예요.

"부르펜계열은 생후6개월 이전아기는 안된다던데요?"

인터넷으로는 그렇게 나와있기는 한데요.

많이 복용하는 것이 아니면 못먹이는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먹어도 되지만 많이가 안되고, 병원에서 처방을 받았다면

안심하고 먹이셔도 됩니다.

저희 둘째도 DTP, 폴리오, 내수막염, 수막구균을

한번에 때려맞고 그 날 밤 고열로 열이 떨어지지 않아서

대학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는데도 타이레놀 해열제 주고 끝!

결국 밤새 고열로 시달리다가 다니던 산부인과 소아과로 내원해서

상황을 말했고, 그 의사쌤이 부루펜을 한 번 처방해주셨는데

그 뒤로 열 뚝! 떨어지고 괜찮아졌어요.

대학병원에서는 피검사를 하자고 했는데

예방접종 맞은 당일 고열로 피검사는 아닌듯하여

그냥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응급실이라 그런가... 

역시 소아과는 경험이 중요한 것 같아요,

만약! 갈 수 있는 병원은 없고, 아이 열은 안떨어진다면

한번은 먹여보세요. 먹고 열이 떨어지면

아침에 병원에 방문하셔도 되니까요.

일단, 아이의 열이 떨어지는것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발열은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가장 보통의 케이스라고 하는데요.

이외에도 붓거나, 발적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첫째때는 없었는데 둘째때 발열이 생긴걸 보면

수막구균 때문이라고 추측해봅니다. 아닐수도 있구요.

암튼 수막구균은 제 기억에 지원해주는 것이아니고

사비터는 예방접종이었는데 회당13만원, 총4회 접종합니다.

2,4,6,12개월에 걸쳐 진행하는 접종으로 선택사항입니다.

아마 시간이 지나면 이또한 지원해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너무 길어서 이쯤에서 끊고 가야겠습니다.

쓰는것도 지치는데 읽는데도 지치실듯^^

다음 글부터는 엄마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로타와 폐구균부터 시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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