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미끄럼틀 27개월째 사용중~

우리 딸래미가 13개월즈음에 구입했던 아기미끄럼틀.

뭘 사야하나 엄청 고민했던 기억이 있어요.

특히 첫아이때는 수많은 장남감들 중에 뭘 사야할지,

어떤게 좋은지, 꼭 브랜드에서 파는게 좋은건지,

아니면 애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좋은건지..

여기저기 후기들 찾아보기 바쁩니다.

저 역시 그랬고, 지금도 똑같이 그러고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의 경우는 호불호가 있어서

사줬는데 안써서 쳐박!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고,

막상 샀는데 생각만큼 안좋아서 몇 번 안쓰고 쳐박! 하기도 하고.

다행히도 우리 딸은 사다주면 뭐든 잘썼어요.

물론 몇번 못 쓴 물건도 많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딸래미가 조금 더 큰 다음

사용하고 있는 물건도 있구요.

주변에 필요한 딸램 친구들과 나눔하기도 하구요.

그러나 아기미끄럼틀 같이 비용도 좀 있고,

좀 오래 놀 수 있는 놀이용품들은 

신중하게 선택하는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딸은 13개월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라바미끄럼틀세트를 애용중입니다.

요건 우리 딸 라바미끄럼틀 세트가 도착한 날,

바로 조립하고 타는 모습이예요.

이 때는 너무 어려서 혼자 타기는 버거웠지만,

지금은 혼자서도 잘~ 탑니다.

(지금은 40개월이예요~~~)

그렇다면 우리 아이에게 맞는 아기미끄럼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아기미끄럼틀에는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걸음마아기때만 사용할 수 있는 작은 미끄럼틀부터

그네가 달려있는 미끄럼틀,

그네+농구대도 있는 미끄럼틀,

베이비하우스아 호환되는 미끄럼틀까지.

우선 애기용 미끄럼틀

안전을 생각한다면 이게 좋아요.

13개월인 우리딸은 라바를 선택했지만,

사놓고 작은것도 사서 쓸까 하는 생각을

수천수만번 했거든요.

생각보다 높고 가파른 느낌때문에 불안불안 ㅠㅠ

여유가 된다면 요거 하고, 커서 사용할 수 있는

미끄럼틀 세트를 하나 더 구입하는게 좋아요.

좀 커서는 앉아서 티비를 보기도 하고,

책을 보기도 하고~

어떤 용도로도 사용은 하더라구요.

요거슨! 우리 딸의 라바미끄럼틀 세트

농구대는 생각보다 별로 사용하지는 않아요.

그러나 미끄럼틀과 그네는 너무 좋아합니다.

미끄럼틀, 그네 모두 높낮이 조정가능합니다.

그러나 미끄럼틀은 너무 어리면 불안할 수 있고,

그네는 커버라면 머리가 봉에 닿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 27개월째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은 잘 사용하고 있어요.

이정도면 투자비는 뽑은 듯!

우리딸의 미끄럼틀은 간이용이라

사용이 불편하기도 하고,

그런데 이건 따로 농구대가 빠져나와 있는 모델이네요.

이거라면 좀 더 많이 사용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아래 축구대도 있어서

두돌? 그이후까지는 정말 유용하게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금전적 여우가 된다면

이게 가장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고 싶어요.

저는 베이비하우스를 따로 구매해서

굳이 이렇게 호환되는 미끄럼틀세트는 필요없었습니다만,

만약 없었다면 이게 정말 효율적이었지 싶네요.

아마 아기미끄럼틀을 사려고 찾는 중이라면

베이비하우스도 고민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 둘을 모두 살 계획이라면

이렇게 베이비하우스+미끄럼틀세트로 되어있는

제품을 구입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게 따로 사는 것보다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고,

아이도 더 재밌게 놀 수 있어요.

간혹 부모가 좋아하는 브랜드나

홈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컬러를 따지는 부모도 있습니다.

모든 조건을 만족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이장난감의 사용자는 아이이고,

어차피 아이가 크면 버리든지 나눔하게 됩니다.

그러니 마음을 내려놓고

내 아이의 눈높이에서 장난감을 골라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