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폼블럭 아시나요?

우리딸은 가끔, 아니 자주 레고방을 갑니다.

지금보다 어릴때는 레고방의 자동차나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고,

얼마전에는 레고를 신나게 가지고 놀았습니다.

그러나 유료아이템이 생겼고

매번 갈때마다 한봉지씩 가지고 나옵니다.

그게 바로 디폼블럭

아마 우리딸이 이걸 가지고 나오지 않았다면

디폼블럭이 뭐하는 건지, 그런게 있는지조차

몰랐을 겁니다.

 

그런데 늘 다 만들기도 전에 애미가 데리거가니

다 만들지도 못하고 싸가지고 나오는데요.

그러다보니 집에서 애미가 사부작~ 사부작~

만들어대고 있습니다.

그렇게 벌써 4개를 만들다보니 

헐,, 애미취미생활이 되어버렸지 뭡니까?ㅋㅋㅋ

 

 

이렇게보면 하나같으신가요?

놉~!!!

바로 하나씩 4개를 이어 붙인거예요.

가운데 크리스마스트리는 led세트입니다.

옆에 녹색모자 산타할부지도 LED세트 구성인데

저건 애미실수로 날려버렸네요 -0-

덕분에 올 겨울 크리스마스 장식은

디폼블럭으로 결정했습니다.

어째 나이가 들어 점점 그런건지

세상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잊어가는건지..

어릴때만해도 크리스마스 한달전부터

크리스마스 장식하고 카드쓰고

길거리나가면 캐롤이 울려퍼지고,

나무에 조명장식으로 반짝반짝~

그리고 구세군의 종소리까지...

요즘 세대들은 이런 갬성~ 모르겠죠?

정말 좋았는데... 그립습니다.

 

아무튼 산타할부지, 클스마스트리, 금비, 마법봉

요렇게 4개를 만들었어요.

이걸 만들면서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뜨개질하고, 스킬하고, 십자수하던

생각이 나더군요 ㅋㅋㅋ

 

디폼블럭은 레고와는 또다른 세계입니다.

일단 디폼블럭을 예쁘게 잘 만들려면

디폼블럭 도안이 필요한데요.

도안은 제품을 사면 안에 다 들어가 있어요.

그러나! 많은 분들이 도안을 찾는거보면

만들고 부시고 하는가? 싶네요.

전 아직 부술정도로 많이 만들지도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2800피스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요건 나중에 후기에서 만나볼 수 있을듯~~~

 

그러면 혼자서 디폼블럭도안을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도 해보고 검색도 해봤습니다.

방법은 엑셀과 포토샵을 활용하여 만들더라구요,

아무래도 정사각형 모양이 블럭하나이니까

원하는 모양이 있으면 사진한장을 깔고

포토샵으로 작업하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엑셀로 하는 방법은 좀 번거로왔달까...

아무튼 포토샵은 픽셀이니까

정사각형이 기본이 되는 도안이면 

충분히 원하는 디자인이 가능하겠다~가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요즘 아주 핫한 엘사의 과거모습으러

급 샘플을 시도해봤습니다.

아래사진으로 도안을 만든다고 하면

 

출처 : 겨울왕국1 엘사여왕님이십니다.

 

이렇게 정사각의 픽셀이 나오게 됩니다.

 

물론, 도안이 이렇게 완성되면 안되겠죠?

그냥 되나 안되나 본것일뿐!!!

암튼 포토샵으로 된다! 가 결론입니다.

 

앞으로 기회가 닿는다면 시도할 마음은 있는데.

그러려면 일단 오늘 주문한 디폼블럭세트가 와야겠네요.

그리고 디폼블럭을 가지고 놀 의향이 있는 분들!

한가지 주의하셔야 합니다.

너무 오래하면 손가락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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